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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토착 문화에서 꿈


“꿈”은 개인이나 집단의 신앙이나 영성의 집합체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은 캥거루가 나오는 꿈, 또는 상어가 나오는 꿈, 또는 꿀개미가 나오는 꿈 등 자신의 ‘나라’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꿈의 조합을 꾸었다고 할 것이다. 많은 오스트레일리아 토착민들은 세상이 창조되었던 시절을 ‘꿈’이라고 말한다. 몽환시는 이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꿈 이야기는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을 걸쳐 매우 다양하며, 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여러 변형이 있다. 예컨대 새들이 색깔을 가지게 된 것에 대한 이야기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에서 서로 다르다.

 꿈 이야기는 여러 가지 주제와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그 중에는 성스러운 장소, 땅, 인간, 동식물, 법과 관습이 만들어진 유래를 이야기하는 것도 있고 오스트레일리아 토착민들의 정신적·물리적인 삶 구석구석에 배여 있다.

 

 

몽환시 신화에서는 모든 인간, 동식물이 생겨나기 전에 그 ‘정령’이 먼저 존재했다고 믿는다. 토착민들은 이 영혼들이 물질화되어 동식물과 인간이 생겼다고 하는데, 그게 언제인지는 모른다. 모든 정령들이 식물이나 동물이 되고, 마지막으로 남은 정령이 인간이 되어 그 주위 자연을 지키고 관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토착민들은 모든 현상과 생명을 몽환시의 토템적 정령 조상에게로 거슬러 올라가는 거대한 관계 속에 있는 것으로 보고 포용한다.

이 관계의 구조에는 식생활의 터부도 포함되어 있어 어느 특정한 한 종이 집중적으로 남획되는 것을 막았고, 덕분에 오스트레일리아의 자연환경의 생물 다양성이 지켜지게 되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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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홀메이커스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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