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가면 첫 번째로 가는 곳 람브라스 거리.
스페인어로 La Rambra 라고 한다.
내가 묵은 호스텔은 람브라스 거리에 있고
근처에 보케리아 시장, 콜롬버스 탑, 조금만 더 가면 바다까지 있어
이동시에도 아주 편했고 밤늦게도 아주 안전한 곳 이었다.
나의 꿈 크루즈를 보려고 호스텔을 나서는 순간
마침 광장에서 장이 열렸었다.
여러가지 오래된 물건을 팔고 있었는데
이런건 세비야나, 까디즈에서도 많이 봤으니 패스~!
광장을 나오면 람블라스 거리가 나오는데 이 곳에서 축구경기 티켓도 살 수 있고
많은 기념품들도 살 수 있다.
거리 중간에 스페인 전통시장인 보께리아 시장이 있다.
호스텔 들어가기 전이나 여행하다가 목이 마르면 이 곳에서 1유로를 내고
신선한 과일주스를 많이 사 먹었다.
신선한 해산물, 하몬, 치즈, 과일 등등 없는게 없는 곳이다.
특히 과일이 싸서 저렴한 가격에 많이 사먹은 거 같다.
보께리아 시장을 갔다가 크루즈를 보러 가기로 했다.
가까울 지 알았는데 걸어서 1시간은 됬다..
콜롬버스 기념탑을 지나쳐서 오른쪽으로 쭉~~! 끝도없이 가야 한다.
몇년전에 언니와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그 때부터 크루즈 승무원을 꿈꿨던 나.
크루즈를 보면서 과연 언제쯤 저 배에 다시 탈수 있을까 생각했다.
이거 하나 보겠다고!!! 1시간이나 걸어서 와서 10분 보고 바르셀로나 비취로 돌아가는 길..
바르셀로나 비취에 도착하자마자 발부터 담궜다.
아직 쌀쌀한 날씨라 바닷물은 차가웠다.
이 아름다운 곳을 연인과 함께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호스텔로 돌아오는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날.
마지막날은 밤 늦게까지 안 놀고 호스텔로 일찍 돌아가 잠을 청했다.
여행은 거의 항상 재미있고 새롭지만 너무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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