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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메이커스 정회원의 스페인 어학연수기 7편

 

수업은 여전히 어렵다.

다른 클래스메이트들은 나와 같은 레벨이지만, 그 레벨 안에서도 또 다른 레벨이 있는 법!

그렇게 보면 아마 난 최하위?!,,..흑흑흑

도대체 선생님이 뭐라고 하는지 알 수가 없다. 혹시나 나에게 질문이라도 하면...깨갱..

눈을 피하고 만다.

E...creo que .../ Qiere ir a.../ Voy a ir a la playa....

저 그래도 잘 지내고, 잘 살고 있답니다~~~

 

Cadiz에서의 생활은 정말 단순하다.

학교 - 점심 ( 점심을 3시~4시 사이에 먹음...) - 바다 - 휴식 - 저녁 or 술 - 취침

이 뜻은 정말 개인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Cadiz에 온 목적은 어학연수도 있지만, 여름 휴가를 즐기러 오는 목적이기 때문에 나처럼 죽어라 공부하지 않는다.

그냥 대충.. 대충... 즐기면서 하는 분위기?! 얘네는 휴가지만, 나같은 경우는 진짜 공부를 하러 온건데, 이 친구들하고

똑같이 생활하면 안되느....안되긴 하지만, 공부는 겨울부터 하는거로 생각하고

우선 여름을 즐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 이렇게 마음 먹으면 편한 것을..ㅎㅎ)

사실 영어를 배운 것은 학교의 힘도 컸지만, 친구들하고 파티하고, 술마시고 얘기 나누고, 펍가서 영어로 이야기 한게

정말 도움이 됐다.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영어가 진국이지!

그리하여 내 영어는 스트릿 영어.. 길바닥에서 배웠어요. 으흐흐흐

 

 

 

여기서 TIP

혹시 이곳에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다면, 영어를 먼저 배우라고 추천하고 싶다.

스페인어를 배우러 오는 사람들은 거의 미국, 유럽 사람들인데,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다.

독일 사람은 물론이요. 스위스, 네델란드, 북유럽까지

물론 다들 스페인어로 대화하려고 노력하지만, 현실은 영어로 쏼라쏼라쏼라~!

그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영어를 할 수 있어서..

그리고 단어같은 것도 영어랑 스페인어는 정말 비슷한것들이 많기 때문에, 더 수월하게 배울 수 있다.

나랑 같은 날짜에 왔지만, 얘네들 스페인어 느는 속도를 옆에서 지켜보면, 나는 깜짝깜짝 놀라고, 부러운 마음이 드는게 사실이다... 휴~~~~

 

본론으로 들어와서 우리 학교에는 하루에 하나씩 각각의 다른 액티비티들이 있다.

오늘은 새로운 친구들을 위한 시티투어.

Clic의 책임자이자, Cadiz의 마당발 Jeses(헤수스, 지저스 아님 ㅋㅋ) 가 가이드로 나섰고,

우리는 학교에 모여 다같이 시티로 출동해다.

시티투어의 성격상 이것저것 헤수스가 도시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데...

난 정말 정말.. 알아듣고 싶었다. 나랑 내 친구 Edina는 계속 " you got it? you got it? "what is he talking about..??

이러고 있었다. 난 정말 Cadiz의 역사를 알고 싶었다.. 그러나 계속 헤수스는 스페인어로 말할 뿐이고...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들 이라는 것은 안다. Muy importante!  영어랑 큰 차이가 없는 단어다. ㅎㅎ

 

 

날씨도 더운데, 우리 데리고 가이드 해준 JESUS! MUCHAS GRACIAS!!

시티투어가 끝나고 몇몇은 그냥 가기 아쉬워, 근처 Bar에서 한잔하고 가기로 했다.

 

 

이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되요~~~

 

sdicon
sdicon
Posted by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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