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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na Santa (Holy Week)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중 하나로 2015년도에는 3월 29일 부터 4월 5일까지 일주일동안 행사가 열린다.


세마나 산타는 세비야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행사다.


이 행렬을 보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세마나 산타 기간이 되면 대부분의 세비야 사람들은 고깔모양의 모자를 쓰고 자신이 속한 성당으로 간다.





이들을 가르켜 코프라디아 Cofradía라고 한다. 


(성상의 앞, 뒤에서 행진하는 고깔 두건을 쓴 신도단. 소속된 성당에 따라 옷과 고깔 색이 다름)



눈 부분만을 두른 고깔 두건은 수호성인을 높히고 자신을 철저히 낯히고자 하는 것에서 비롯 되었다.





세마나 산타는  부활절 전 1주의 기간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기 전에 그의 수난과 죽음을 기념하기 때문에

 

'고난주간'이라고도 한다.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에서는 세마나 산타 기간의 목요일, 금요일이 공휴일이다.



악단의 행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렬이 시작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 상등 네개의 성상을 실은 파소(Paso)라고 부르는 가마 행렬이 뒤를 잇는다.


이는 곧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재현하는 것이다.


이 때 세비야 인들은 성모마리아께 자발적으로 준비한 꽃잎을 예물로 바친다.






종교적 고난을 열정으로 재현하는 세마나 산타는 세비야의 오랜 전통이다.


세마나 산타기간동안 아이들은  부활을 축하하는 의미로 사탕을 나눠 먹는다.





이 것은 부활절 계란의 의미와 같은 것이다.





성상을 태운 가마를 매는 사람들을 코스탈레로스 (Costaleros)라고 한다.  


성상을 태운 가마를 매기 위해 한번에 약 마흔 다섯명의 건장한 청년들이 동원된다.


무게가 제법 나가서 30분에 한번씩 교대를 한다. 


고난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로 가마를 메고 축제를 준비하는 이들로 인해


세비야의 세마나 산타 행렬은 종교를 넘어 하나의 예술 문화 전통의 의미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세마나 산타에 대해 글 쓰면서 갑자기 예전에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린게 생각 났다.


무려 작년 9월에 쓴 것인데...


스페인 친구가 해 준 말이 스페인 사람들은 부활절에 대해 굉장히 열광적이어서 축제 준비를 1년 전부터 한다고 한다.


주말 밤만 되면 예행 연습으로 시끄러웠던 Calle hiniesta 골목.


세마나 산타가 끝났으니 이번에도 다시 내년을 위해 연습을 하겠지..


UF UF UF UF UF !!!!!


sdicon
sdicon
Posted by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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