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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메이커스 정회원의 스페인 어학연수기 39편! - 세비야 생활 먹방편!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빠에야, 또르띠야, 츄로스, 상그리아 등등 이겠지요?

 

 

스페인엔 이렇게 훌륭한 음식들이 많이 있지만,

스페인 어학연수를 와서보니 이 전통음식보다 스페인 사람들이 많은 먹는건 바로 바로

샌드위치(bocadillo)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 식빵에 먹는 샌드위치 말고 스페인사람들이 먹는 이 "bocadillo"

길쭉한 바게트 빵에 야채나 하몽, 치즈, 등등 원하는 토핑을 넣어서 먹는다

또 작은사이즈는 몬타디토 (montadito) 라고 한다.

 

 

 

주로 아침에 아침(desayuno)으로 커피나 쥬스와 함께 먹던가

점심(almuerzo)으로 맥주와 먹는 사람들도 많다.

 

이렇게 보까디요를 사랑하는 스페니쉬들을 위하여 스페인에는

아주 값싸고 맛있는 샌드위치 체인 전문점이 있다.  

 

 

 

 

아마 한국으로 치면 김밥천국 같은 곳이라고나 할까? ㅋㅋㅋ

 

 

ㅋㅋㅋ

 

 

바로 CERVECERIA 100 MONTADITOS

 

맥주와 100가지 몬타디토 라는 뜻인데, 

실제로 메뉴판을 펼쳐보면 100가지가 넘는 샌드위치종류와 사이드 메뉴, 샐러드 그리고 마실 것 들이 있다.

 

 

 

채식주의자 들을 위한 채식위주의 샌드위치도 있고 핫도그 그리고 충격적 이었던 것은

초콜렛이 들어간 샌드위치도 있었다. 단걸 너무 싫어하는 나로썬.. ..

 

가격은 1유로 부터 프리미엄 샌드위치들은 2유로 까지 하는데

샌드위치가 작아도 너무 작아서 솔직히 싸다고는 할 수 없다.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

 

그러나!!!!!!!  매우매우매우매우 값싸게 먹는 방법이 있다

스페인 어학연수를 오시는 분들에게만 살짝! 

 

 

 

이 메뉴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월요일엔 모든 샌드위치가 50센트 (650) 이고

수요일,일요일은 모든 샌드위치가 1유로 이다.(1430

아니 샌드위치 하나에 650원이라니?

그렇다 사실이다

그리하여 특히 월요일엔 이 샌드위치가게는 사람들로 꽉 차있다

이렇게 저렴한데 당연히 손님이 몰릴 수 밖에.

 

종류가 하도 많아 선택장에가 있는 나는 샌드위치 한가지를 고를 때마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요즘엔 그냥 제일 비싼게 맛있겠거니 하고 제일 비싼것 만 시킨다.

물론 프로모션 할 때만 !

 

주문을 하는 방법은 탁자위에 종이와 볼펜이 놓여져 있는데 메뉴판을 보고 

맨윗칸에 샌드위치 번호를 적고 갯수를 적으면 된다.

 

 

 

아랫 쪽은 사이드 디시 그리고 마실 것들을 차례대로 적고 나서 카운터로 가서 보여주면 알아서 다 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름을 물어본다.

이름을 말해주면 내 음식이 준비 됐을 때 내 이름을 불러준다

 

그러고 가져가서 맛있게 먹으면 땡ㅎㅎㅎ

 스페인 어학연수와서 다들 배부르시라규요~ㅎㅎ

 

 

 

 

내가 시킨 것들 샐러드 2유로, 샌드위치 두개 1유로, 맥주 작은거 1유로, 합쳐서 4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55백원 정도 ?

매우 저렴한 편인 데다가 샐러드가 양이 굉장히 많다 !!

이날 오랜만에 포식한듯

 

아참 사이드디시 들도 저렴하고 맛있다 치킨볼이나 베이컨감자튀김과 치즈소스.

두개다 프로모션 상관없이 1유로

 

 

 

스페인 사람들 뿐만아니라 배낭여행족, 스페인 어학연수 유학생들 모두가 즐겨찾는 이 곳.

내가 정말 사랑하는 곳이다.

 

오늘은 월요일이니, 글 다 쓰고 샌드위치 먹으러 가야지!!!  고고씽

 

 

 

 

 

[전세계 워킹홀리데이/어학연수의 모든 것. 워홀메이커스]

 

 

 

sdicon
sdicon
Posted by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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