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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지금 세비야는 온 거리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이젠 진짜 곧 있으면 스페인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는 걸 눈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골목골목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매 달아 놨다.

 



  
내 비루한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이 아름다운 거리들을 다 담을 수 없다는게 슬플 뿐이다. 
 함께 거리로 나갔던 언니들과 일본인 친구도 사진을 찍으며 그저 한숨만 쉬었을 뿐이다.
 (어떻게 사진을 찍으면 다 이런식으로 나오지....)
 
세비야 대성당으로 가는 메인 스트릿은 아름다운 조명과 데코레이션을 보러 나온 사람들도 가득찼다. 
사실 주말은 밤,낮 상관없이 사람들로 꽉차서 세비야에 거주하고 있는 나로서는 사실 좀 불편하다.  
나만 불편한게 아니었나 보다. 
 
방금 글 쓰고 있는데 한 친구가 와서 요즘 세비야 사람들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난다고 욕을 한바가지 하고 갔다.ㅋㅋㅋ
카페를 가도 앉을 자리도 없고 레스토랑도 마찬가지 어딜 가려 해도 거리에 사람들로 꽉차서 걸어 다닐 수가 없다 :( 
어떻게 생각하면 이사람들은 이 아름다운 도시를 보려고 잠깐 온거고 나는 이곳에 산다고 생각하면

괜히 어깨가 으쓱!


 
  
 주말은 대략 이럼.. o 마스 오 메노스.. 
 

 


 


  
 
세비야 대성당의 낮과밤. 둘다 너무 예쁘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계문화 유산 세비야 대성당 근처에 산다는 것과 이 것을 매일 본다는게 아직도 신기하고 믿기지가 않는다.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고... 그 웅장함에 숨이 턱 막힐때도 있다. 황홀 그 자체.
 
아! 외국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알게 된 점..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할 땐 꼭 아시아 사람한테 부탁하자! 
아시아 사람들은 사진찍는 방법을 안다 ㅋㅋㅋㅋ 특히 중국인! 최고!!
점심에 세비야 대성당 앞에서 찍은 사진도 중국인이 찍어 줬다.
 
서양사람들은 사진찍을 때 배경과 사람의 몸통의 비율? 조화? 이런걸 잘 신경을 안쓰는것 같다. 
배경을 신경쓸 땐 몸통을 무시하고 몸통을 신경쓸 땐 배경을 신경을 안써.. 왜이리 감각이 없는거지.ㅋㅋㅋ 
 
 
 
스웨덴에서 ........ 친구가 찍어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당쪽으로 쭉가면 막판에 이렇게 거대한 트리가 있다. 
살면서 좋은 카메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든적이 전혀 없었는데.
이날 딱 처음 비싼 카메라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 가는 길에 성당에서 연극 하길래 한 컷!

크리스마스날이나  새해에 남자친구와 함께 보내 보는 게 내 조그만 소원이었지만 이번 년도도... 물건너 가는구나...... 내년을 기대해 봐야겠다.
요즘 날씨를 알아보니 서울하고 세비야 하고 온도가 무려 22도 차이나 난다.
이 곳도 쌀쌀하긴 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천국이다.
아마 세비야의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될 듯.
하지만 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마드리드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내 영국인 베스트프렌드와 같이 보내는 크리스마스, 마드리드는 과연 어떨까!!!??
기대 X10000000000000000000

 

 

sdicon
sdicon
Posted by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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