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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메이커스 정회원의 스페인 어학연수기 31편! - 세비야 여행

 

 

여름휴가가 거의 끝나가고.. 까디즈에 있던 피서객들은 까디즈를 떠나 일상으로 돌아갔다.

오늘은 무슨 이유에서 였는지 학교에 너무 가기 싫어 아침까지 늦잠을 자고 

11시 쯤에 바다로 나갔다.

 평소 같았음 이시각에 사람들이 햇볕을 쬐고 있었겠지만 피서철이 지난 지금은 굉장히 조용하다.

 

 

9월 말이지만 아직까지 살을 태울수 있을정도로 햇볕은 뜨겁다.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서둘러 세비야로 갈 준비를 했다.

이제 몇일후면 이사를 가기 때문에 어서 방을 구해야 했기 때문이다.

까디즈에서 세비야는 1시간 30~40분 정도로 굉장히 가까운편이라 주말을 이용해

많은 학생들이 세비야로 여행을 가기도 한다.

기차를 타고 가면 15 유로 정도 하고 버스는 14유로 정도한다.

 하지만 반값에 가는 방법이 있다!!

 

바로 BlaBlacar !! http://www.blablacar.es/

 

 

 

이렇게 출발하는 도시와 도착하는 도시 그리고 날짜를 입력하면

짜짠~!!

 

 

 

차 주인들의 프로필과 떠나는 시간 그리고 가격까지 알아볼 수 있다.

가격은 최소 4유로에서 8유로 이기때문에 기차나 버스로 가는 것 보다 반이나 돈을 아낄 수 있다.

 그리고 운전자의 프로필까지 나와있고 평도 있어 안전한건 보장이 된다.

 

그리고 가장 좋은점 중에 하나!!! 

직접 픽업까지 와주기 때문에 집에서 기차역까지 꾀 먼 나의 경우에는 굉장히 편리했다.

 (집앞에 있는 주유소로 픽업을 나와 주셨음 !!!! )

 

나는 Jose라는 남자의 차를 얻어 탔고 가격은 7유로를 지불했다.

나와 운전자를 포함해 총 4명이 까디즈에서 세비야로 향했다!

신나는 노래와 스페니쉬들과의 대화... (어려웠다..)

 이 차를 얻어타기 전에 혹시 어색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모두들 너무 친절하게 말도 걸어주고 내 얘기를 인내심있게 잘 들어주었다.

경제적 여유가 없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blablacar를 이용하시길!

거의 대부분의 여행객들이나 차가 없는 학생들이 blablacar를 많이 이용한다.

 기차보다 10분빠르게 세비야에 도착을 했다.

 

으으으아니!!!  도착하자마자 이건 무슨 일이야!!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삼십분 정도 기다렸더니 이렇게 비가 멈췄다.

서둘러 핸드폰 지도를 켜고 집이 있는 Calle hiniesta로 갔다

세비야 대성당에서 걸어서 약20분정도 걸린다.

 

 

 

찾아가는 방법은 굉장히 쉽다.

무사히 집에 도착해서 집주인을 만나 집을 구경을 했다. 집이 굉장히 낡고 좁았지만 

나를 받아준 집은 이 집밖에 없어서 (대부분 장기 투숙자를 구함 6~7월까지)

바로 집주인과 계약을 해버렸다.

까디즈로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드디어 다 끝났다는 안도의 한숨을 !!!!!

집도 다 구했고, 날짜도 다 정했으니 이제 까디즈에서 남은 시간을 행복하고 재미있게 보내면 된다!!

 

유후!!!!!

세비야에서의 나의 생활은 어떨까?! ^^ (두근두근)

sdicon
sdicon
Posted by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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