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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 Sydney Opera House ] 

 

 
-제작시기 : 1973년

-건축가 : 요른 우트존, 피터 홀, 리오넬 토드, 데이비드 리틀모어

-위치 :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홈페이지 : http://www.sydneyoperahouse.com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한 나라 전체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다. 최초 이주민들의 정박 장소였던 서큘러 키의 정경 안에 세워진 이 건축은 시드니의 멀고 황폐한 식민지라는 이미지를 테크놀로지와 문화의 중심지라는 이미지로 급속히 바꾸는 역할을 했다. 1960년대 이 독특한 건축의 등장은 오스트레일리아의 현대적이고 활기와 젊음이 넘치는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정부는 1955년에 건설 자금을 마련하고 이어 국제공모전을 개최했으며, 덴마크의 건축가 요른 우트존의 설계가 채택되었다.

반짝이는 조개 모양의 하얀 지붕은 추상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형태로, 타일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케이블에 의해 고정되었다. 이는 항구에 정박해 있는 보트의 풍경을 반영하는 디자인이라고 보통 설명되지만, 이 독특한 지붕의 모양은 요른우츤이 오렌지의 껍질을 벗기다가 우연히 떠오른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오페라 하우스 디자인의 원리를 보여주는 요른우츤의 설명입니다.

 

 

한편 여기서는 주목할 만한 혁신적 기술이 사용되었다. 당시 무겁고 기울어진 지붕을 실제로 어떻게 고정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려 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그리고 그 연구 결과, 컴퓨터를 이용한 구조 분석이 최초로 이뤄질 수 있었다. 하지만 건설 비용 문제와 실내 디자인에 대한 찬반 논쟁으로 야기된 여러 갈등 구조가 1966년에는 위험 수위까지 도달하게 된다. 그로 인해 우트존은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한다. 우트존이 애초에 계획했던 오페라하우스의 더욱 놀라운 외형은 모두 반영될 수 없게 되었고, 핑크 화강암을 이용한 실내 장식도 지역 건축가들에 의해 재디자인되고 말았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비슷한 규모의 건축에 비해 14배 정도에 해당되는 건설 비용이 소요됐고, 건설 준비계획 기간도 9년이 더 걸렸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페라하우스는 이전과는 다르게 시드니를 세계지도에 들어갈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대담하고, 독특하며, 단연 뛰어난 것이었으며, 그 시작부터 파란을 일으켰다."
존 군터, 『인사이드 오스트레일리아』(1972년)


1973년 10월 20일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가 개관된 날이다. 착공 14년 만이다.
건물 안에는 극장 5개, 리허설 스튜디오 5개, 그리고 레스토랑과 기념품 가게 등 1000여 개의 부대 공간이 들어섰다.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매년 3000건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2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어학연수/유학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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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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