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역사- 제대로 알고 가자! 2편■
금광 열기가 부와 이민, 반란을 몰고 오다
금은 1851년 뉴 사우스 웨일즈 및 빅토리아 중부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이로 인해 식민지 전역으로부터 (모험심에 불타는 젊은 여성들 일부를 포함한) 수천의 젊은 청년들이 모여듭니다. 금광에 관한 소문은 중국에서 온 광부들뿐만 아니라 전세계로부터 유흥업 종사자들, 술 장사들이나 불법 주류판매업자들 및 매춘부, 돌팔이 의사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사람들을 끌어 모아 이곳은 머지않아 혼란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빅토리아에서는 영국 식민지총독이 이러한 혼란에 질서를 부여하려고 월별 면허 조치 및 기마경찰의 가혹한 간섭 등을 시도하고 결국 1854년 유레카(Eureka) 감옥에서 권위주의에 반대하는 유혈 투쟁을 초래하게 됩니다. 금광에서 들끓던 폭력에도 불구하고, 금과 모 방직 사업이 가져온 부는 멜버른과 시드니 지역에 막대한 투자를 불러왔고, 1880년대에 이르면 이 두 도시는 세련된 현대 도시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호주, 국가가 되다
호주는 1901년 1월 1일에 6개 식민지의 연합으로 구성된 연방 국가로 거듭납니다. 현재 호주는 6개의 주와 두 개의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각 주와 지역은 자체의 의회와 각 주의 깃발, 그리고 주를 상징하는 고유한 꽃 문장(floral emblem)을 가지고 있습니다. 1902년에 여성에게 투표권이 부여되었으며 1907년에 최저임금제가 도입됩니다.
호주의 참전
일차세계대전은 호주에 참담한 영향을 가져왔습니다. 1914년 당시 채 3 백만 명이 안되는 남성 인구 중 4 십만이 세계일차대전에 자원병으로 참여한 놀라운 사실을 아시는지요? 그 중 약 6만 명이 전사하고 수만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구의 상당수를 잃은 슬픔에 대한 반동으로, 호주의 1920년대는 새 차와 영화, 미국 재즈 및 대영제국에 대한 열광적 지지 풍조에 휩쓸리게 됩니다. 1929년에 대공황이 닥치자 사회, 경제적 분열이 극심해지면서 호주 은행 다수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스포츠는 국민들이 시름을 잊어버리게 돕는 전국적 위락거리로 자리잡아, 경주마 팔랍(Pharlap)이나 크리켓 선수 도날드 브래드만(Donald Bradman) 등 스포츠 영웅들은 거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이차대전 중에는 호주가 유럽, 아시아 및 태평양에서 연합군의 승리에 상당한 공헌을 세웠지요. 세계대전에 직접 참전하여 살아 남은 세대에게 있어 이 전쟁은 모국 호주의 능력에 대단한 자부심과 긍지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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