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소매치기 신고방법

어딜가나 여행객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바로 소매치기에 대한 불안입니다. 물론 좋은 정보는 아닙니다만 이러한 점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얘기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모회원님의 친구에게 일어난 일인데요. 다급하게 전화가 와서 소매치기를 당한 것 같다고 연락이 왔는데요. 물어봐도 자신이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잘 파악을 못할 정도로 순식간에 당했다고 했습니다. 약간 붐비는 곳에 잠시 서 있었기는 했지만 트리니티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다 서있던 것이 전부였다는데. 순간적으로 일어난 것 같았습니다. 일단 카드와 신분증 그리고 GNIB카드를 신고해 두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경찰서에서 가서 신고하고 '신고증'을 받아두기로 했습니다. GNIB도 재발급을 받아야 할테고 immigration office 가서 제출해야 할테니 그 때 visa fee도 발생하고 혼란스러운 일이 가중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무엇보다 신고를 먼저 해야할텐데요. 언제 이런 일이 일어 날지 모르니 이런 일에 대비해 아래의 절차를 한 번 봐두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가장 가까운 Garda station을 찾습니다. (*garda란 경찰을 말합니다)

 

2. Infor center에 갑니다. 

 

3. 자신이 지갑을 잃어버렸음을 알리고 garda의 질문에 답하면 됩니다. 많은 질문은 하지 않고 언제 잃어 버렸어? 어디서 잃어 버렸어? 등을 묻습니다.

 

5. garda 신고증을 주는데 이를 받으시면 됩니다.

 

절차는 간단하지만 물론 대기시간이 길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백팩을 메는 것에 대해 상당히 조심을 하셔야 한다는 주의사항 꼭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