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메이커스 정회원의 스페인어학연수기 13편!
토요일에 이어서 TAPAS 2탄!
아직까지는 스페인어 바보라서... 스페인어로 된 메뉴를 다 읽을 수 없었기 때문에
항상 영어로 된 메뉴판이 있는지 물어본다!
"Hay el menu en ingles? (영어로 된 메뉴판 있어요?)
세계 공용어이이기에 다행이도 있다. ㅎㅎ
그래도 모르겠다면 사람들이 시키는 음식을 보며, 맛있어 보이면 웨이터 아저씨한테 물어본다.
Que es? (이거 뭐에요?) ㅎㅎ
그렇게 선택한 메뉴들은 역시 굿 초이스가 된다. 한번도 실패한적 없어!
(역시 사람들이 그 음식을 시키는 이유는 다 있다. 맛있으니까!)
신기하게도 내가 만나는 유럽친구들은 항상 베지테리안 아니면, 고기를 별로 안좋아하는 친구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주로 야채종류를 시키고 난 물론 고기가 듬뿍 든 음식을 시킨다.
영양 보충을 지금해야지. 언제하겠어
맨아래 오른쪽 음식은 gazpacho라는 스프인데 스페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름철 음식이다.
양파 토마토, 피망, 마늘등등 여러가지 야채를 믹서에 갈아서 만드는 찬 스프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음식이다.
이열치열 막 뜨껍고, 맵고, 이런거 좋아하는 통종 한국인이라.. 찬 스프는 별로.
(한국에서의 상식과는 달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국물로 된 종류는 다 따뜻해야하기에!)
스페인와서 싫어하는 음식없이 다 잘먹었지만, 이것만은 정말 정말 못먹겠다.
어떤 레스토랑을 가도 빵과 올리브를 서비스로 주는데, 따로 돈을 받는 곳도 있고 안 받는 곳도 있다.
그치만 가격이 너무 착해 Charge를 해도 아무도 신경 안쓴다.
왜냐하면 정말 착하기 때문에 약 60센트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천원정도 할까?
대부분 레스토랑에서 직접 올리브 절임을 만든다.
마트에서 파는 통조림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 (이것만은 나도 한국에서 만들어보고 싶다.)
아일랜드에 있었을땐 친구들과 밖에 나가서 뭐 사먹을려면 정말 큰 맘 먹고 나갔었는데
스페인에 왔더니 음료하나, 타파스하나 시켜도 5유로가 넘지 않으니 부담없이
밖에서 외식을 즐길 수 있다! 물가가 저렴하다는게 정말 좋다 ^^
스페인 친구의 말에 의하면 Granada 지방이 타파스의 원조인데
그곳은 타파스 하나, 맥주하나 이렇게 두개 가격이 단 1유로라고 한다...
꼭!! 꼭!! 한번 가고 싶다.
한국에서 밥먹듯이 갔던 맥도날드를 이곳에 온 이후 단한번도 가 본적이 없다.
퀄리티와 가격, 건강 모든면에서 TAPAS가 훨씬 나으니깐! 당연하지 싶다.
아직 매운 TAPAS를 먹어본적이 없기에,
혹시 다른 레스토랑에 매운 TAPAS가 있다면, 이것도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
아~~ 혀가 아플정도로 매운음식을 먹고싶다! ㅠ..ㅠ
예를 들어 엽기 떡뽁이, 매운 닭발등등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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