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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메이커스 정회원의 스페인 어학연수기 8편

 

어제에 이어서 시티투어 마무리 이야이다.

 

시티투어가 끝나고, 일행 몇몇은 돌아가기가 무척이나 아쉬워 근처 Bar에서 한잔하기로

의기투합하였다. 역시 술은 위대해!!

 

내가 이 글을 작성할때에는 한창 월드컵 시즌이라 들뜬 스페니쉬들은....

사실 한국에서 스페인이 무참히 탈락한거를 보고 온 시점이다. ㅎㅎ

그래서 월드컵 우승국의 위엄을 보였던 스페인 현지는 매우 조용했다.

오히려 독일 사람들이 난리가 났다. (아주 월드컵 내내 난리가 난 독일)

나 역시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월드컵을 즐기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흑흑흑

눈물 나는 축구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고...

 

 

스페인에 왔으면 당연히 마셔할 것은 "상그리아" 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와보니 역시 다들 여기저기서 상그리아 같아 보이는데,

과일은 안들어가있는 와인같은 술을 마시고 있었다.

 

**상그리아란? 스페인 전통적인 파티 칵테일 음료로, 피를 의미하는 스페인어에서 유래됐다.

스페인에서는 비교적 일상생활에 즐기며, 저렴한 와인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러가지 과일을 와인과 섞어넣고, 얼음을 넣은 음료를 말한다. 

 

찾아보니, 내가 본 것도 상그리아고, 과일이 들어간 것도 결국 다 같은 상그리아였다. ㅎㅎ

 

하지만 그땐 몰랐기 때문에, 친구에게 물어봤다. Qué es?"

그들이 말하길 "TINTO DE VERANO"

그때부터 TINTO DE VRRANO 아 내 운명은 시작 되었다.

 

 

**TINTO DE VERANO 란? 말그대로 해석하면, Summer re wine 이고

레드와인이 베이스로 들어가고, 설탕이 첨가된 토닉워터나 스프라이트 환타를 섞어마신다. 상그리아랑 비슷하지만 더 만들기 쉽고, 달달한 음료다.

여름에 마시는 음료기 때문에 항상 얼음을 넣어준다!

주문할땐 항상 un tinto de verano CON LIMON. por favor.

레몬과 함께 마시는 것이 정석!

남자들은 이 술을 걸스 드링크라고 피하려고 애쓰지만, 이미 이친구들도 이 맛에

중독이 되어 다같이 바를 가면 우린 모두 TINTO DE VERANO!

이거 한잔이면 더위도 싹 가시게 한다. ㅎㅎㅎ 삼계탕도 필요없음!

스페인은 먹을 것도 정말 많고, 마실 것도 많지만, 절대 매운걸 먹지 않는다.

 

 

그리고 맥주또한 CASS나 HITE와 동급...

스페인 대표 맥주 Cruzcampo 역사도 굉장히 긴 맥준데, 이 맥주를 한잔 마실때 마다

내 혀는 마비....퉤퉤퉤.. 테테 ,

역시 술은 틴토 데 베라노 ㅋㅋㅋ

중독 됐다. 벌써...

 

내일 이 시간엔 스페인의 자랑거리 TAPA에 대해 쓸 예정이다.

내일 다시 봐요~~^^

 

 

 

 

 

sdicon
sdicon
Posted by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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