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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lla는 항상 덥다. 




아니 여름을 빼고 나머지 기간은 많이 따뜻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3월초이지만 점심엔 20도를 넘는 날씨에 길거리엔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하루종일 맑은 날씨에 노천카페에 앉아서 맥주 한잔하면 이 곳은 파라다이스!


스페인은 다른 나라들 처럼 노천카페가 많이 있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Triana(트리아나)쪽이다.





오늘날 트리아나 지구는 세비야 여행에서 빠뜨리면 안되는 세비야 관광명소 중에 하나 지만,


원래는 옛날 부터 유랑 민족인 집시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집시의 영향으로 전통적으로 집시들이 처음 추기 시작한 민속품 플라멩코의 본고장인 세이야에서도 가장 오리지널 플라멩코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트리아나이다.


옛날엔 집시들이 많았다고 하지만 내가 볼 땐 요즘엔 없는 것 같다.

스페인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에 하나니까!



그중 가장 유명한 거리는 Calle Betis (베티스 거리)인데 세비야주 전체에서 가장 부동산이 비싼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배티스 쪽 거리를 걸으면 많은 노천카페들이 있는데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서 가면 쉬원한 맥주를 아름다운 선셋을 보며 즐길 수 있다. 


아마도 세비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 수 있는 곳이 트리아나가 아닐까 생각 한다.


이 곳에서 친구들과 맥주한잔씩 하고 집으로 오는 길은 매우 조용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마음이 지치거나 힘들 때 조용한 트리아나 지구를 걷는 것도 힐링 중 힐링!




트리아나쪽에 Mercado de Triana 라는 큰 마켓이 있는데 이 곳에는 없는게 없는 곳 일뿐더러,


다른 마켓들 보다 가격이 많이 저렴하기 때문에 트리아나쪽에 사는 사람들은 이 쪽에서 장을 많이 본다.


마켓근처에 맛있는 츄로스를 파는 곳도 많으니 꼭 초콜렛과 츄로스 먹어봐야 한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길게 게 되어있지 설탕이나 계피가루도 쳐져 있지 않고 마치 막창 처럼 길게 된 반죽을 뽑아서 튀긴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저 많은게 초콜라떼와 같이 4유로 정도 밖에 안한다.




혼자 먹기는 많은 양이니 친구와 나눠먹는 것이 좋다.


혹시나 스페니쉬 말고 영어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트리아나 쪽에 있는 바를 가면 


많은 미국인들이 있다. 


왜그런진 몰라도 트리아나엔 미국인 바가 많이 있다.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세비야 대성당, 메르까도 데 트리아나, 그리고 ALSA버스 정류장이 있는 플라자데 에스파


각각 10분 거리에 다 있다.


세비야 자체는 크지만 중심부는 많이 작은편이니 혹시 여행을 목적으로 가는 분들은 2틀이면 세비야중심부를 모두 둘러볼 수 있지만, 볼게 많이 있으니

넉넉한 시간을 갖고 천천히 하나하나 꼼꼼히 둘러보는 것도 세비야 여행의 묘미다!





sdicon
sdicon
Posted by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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