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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식 영어: ‘호주식 영어’ 말하기

호주에는 독특한 구어체 언어가 있습니다. 1966년에 언어 학자 알라스테어 모리슨(Alastair Morrison)은 이를 ‘strine’이라고 명명했습니다(파리가 들어오지 못하게 이를 악문 상태에서 '오스트레일리아'라고 발음하듯 말하는 걸 상상해 보세요).  이 구어 표현에는 초기 죄수들이 사용했던, 그리고 영국 현지에서는 오래 전에 사라져버린 런던 토박이 말과 아일랜드 표현 및 원주민 단어들이 섞여 있습니다.  호주 사람들은 종종 단어를 축약한 다음 그 끝에 ‘o’나 ‘ie’를 붙입니다. "오늘 오후(arvo)에 미국인(barbie)에게 ‘코시(cossie)’를 갖다 주게” 하는 식으로 말이죠.  호주 사람들은 또 반대로 별명 붙이기를 즐깁니다.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에게 ‘파란이(bluey)’, 검은색 머리에게 ‘흰눈 머리(snowy)’ 그리고 땅딸막한 사람에게 ‘꺽다리(lofty)’라고 부르곤 하죠.  그리고 모음을 일정하게 발음하고 문장 끝을 살짝 올리는 경향이 있답니다. 

 

 

 

 

류현진 호주식 영어에 팬들이 빵 터졌다.

 

류현진이 호주식 영어 발음을 공개했다. 류현진을 비롯한 LA 다저스 선수들이 호주에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호주식 영어 발음을 따라한 것이다.20일(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다저스 홈페이지에는 22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4시즌 첫 경기 홍보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클레이튼 커쇼, 아드리안 곤잘레스 야시엘 푸이그, A.J. 엘리스 등 다저스 선수들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호주 슬랭 따라하기 대회를 열었다. 선수들은 손에 크리켓 배트와 럭비공, 호주 원주민들이 사용하는 부메랑 등을 든 채 어설픈 호주 영어 발음을 선보였다.

그런데 류현진의 호주식 영어가 가장 큰 인기였다. 류현진은 영상의 마지막에 나왔다.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류현진은 크라이키(Crikey) 발음에 도전했다. 크라이키는 영어로 크라이스트(Christ)가 변형된 감탄사의 일종. 류현진은 "욕하는 것처럼 더 빨리 세게 하는 것"이라는 설명에 따라 정면을 응시하며 강력하게 호주발음을 소화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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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홀메이커스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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