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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켄 로치감독의 1930년대 아일랜드 <Jimmy’s Hall 지미스 홀>

 

칸이 가장 사랑한 우리 시대의 거장 켄로치 감독의 신작 지미스 홀(Jimmy’s Hall)이 이국적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땅, 아일랜드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로케이션 스틸을 공개했다.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을 두고 전세계의 이목이 모아진 가운데, 영국과 스코틀랜드뿐 아니라 아일랜드에 대한 관심도 동반 상승 중이다. 192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에 성공한 아일랜드는 예이츠, 버나드쇼, 베케트 등 최고의 문학가와 U2 등의 세계적인 뮤지션, 그리고 흑맥주의 대표인 기네스 맥주 등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영화를 통해 아일랜드의 이국적 풍경이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이 여행을 떠나고 있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최근 흥행돌풍을 일으킨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의 전신과도 같은 영화 원스의 배경이 바로 아일랜드이다.

 

 

제67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지미스 홀>은 영국의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스물아홉 번째 장편영화다. 1930년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공산주의자 지미 그랄튼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여러모로 감독의 2006년작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을 떠올리게 한다. 구세대와 신세대, 보수와 진보, 영국-아일랜드 조약 지지파와 반대파간의 대립을 다뤘지만 <지미스 홀>에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처럼 신념 때문에 형이 동생을 총살하는 수준의 서늘한 결기는 없다. 이제는 노장이 된 켄 로치의 부드러운 변화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렇게 다양한 대립을 중심축 없이 다루다보니 서사에 무게가 실리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후세대를 위해 문화교육에 몸 바치는 지미를 비합리적 근거와 종교적 맹신으로 ‘빨갱이’ 딱지를 붙이는 영화의 흐름은 한국의 현실과 묘하게 겹친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살고 있는 무명 뮤지션의 이야기를 그린 원스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노래, 그리고 풍경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고 영화가 크게 흥행하면서 원스의 촬영지를 여행하는 이들이 생기기도 했다.


아일랜드 배경의 영화를 만들어온 감독에는 켄로치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인 켄로치는 영국뿐 아니라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등의 지역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감독이다. 그는 2006년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으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1920년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운동에 뛰어든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 제목에서 느껴지듯 아일랜드의 자연이 지닌 매력을 영화를 통해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로케이션 촬영을 고집해 온 거장 켄로치 감독은 천혜의 무대가 된 자연 속에 영화 속 주요 공간인 마을회관을 실제로 지어 1930년대 당시의 아일랜드 마을을 고스란히 현장에 재현해냈다. 아일랜드의 자연이 지닌 이국적 매력을 스크린에 100% 담아낸 영화 지미스 홀(Jimmy’s Hall)은 2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국내에 공개되며 10월 9일 정식으로 개봉한다.

 

 

[아일랜드 어학연수 1위, 영국를 가장 잘 아는 워킹홀리데이 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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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홀메이커스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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