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관광 Tip 40] 도시탐험3 - 다윈, 케언즈

호주 도시탐험3 -다윈, 케언즈

 

다윈

열대 기후의 다윈(Darwin)은 다문화 경험, 신나는 야생동물 관찰과 재미있는 이벤트 속에서 여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작은 도시이므로 시내에서 다니기가 쉽습니다. 마천루와 높은 건축물이 없는 다윈은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설렘과 긴장감이 이곳 저곳에 스며 있습니다.

도시 전역에서 원주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화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윈은 호주의 2차 세계대전 역사에 매우 중요한 곳으로 당시 유적지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도시에서는 주로 야외 시장, 야외 축제, 공원, 보호구, 해변 그리고 다윈 하버의 배 위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 및 사회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미첼 스트리트(Mitchell Street)는 다윈의 레스토랑과 펍이 모인 중심지입니다. 다윈의 워터프론트 구역(Darwin Waterfront Precinct)과 민딜 비치(Mindil Beach) 야시장이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라면, 교외의 베드타운인 파랍(Parap)에는 호주 최고의 원주민 예술 컬렉션이 있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다윈은 노던 테리토리의 중심지이자 카카두 국립공원(Kakadu National Park), 리치필드(Litchfield)와 니트미룩 국립공원(Nitmiluk National Parks), 티위 아일랜드(Tiwi Islands), 아넘랜드(Arnhem Land)로 떠나는 출발지로 완벽한 곳입니다.

 

 

케언즈

케언즈(Cairns)는 북쪽의 열대 퀸즈랜드(Queensland)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로 통하는 관문입니다. 섬, 산호초 그리고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이 바로 눈 앞에 펼쳐집니다. 남쪽의 에드몬튼(Edmonton)에서 북쪽의 엘리스 비치(Ellis Beach)로 곧게 이어지는 지방 도시 케언즈는 최근에는  과거 사탕수수 농장이었던 교외 지역까지 개발하여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느긋한 열대 라이프스타일이 특징인 케언즈에서는 반바지에 티셔츠가 기본 복장입니다. 케언즈의 건축물은 보통 1, 2층으로 낮습니다.

마찬스(Machans), 홀로웨이스(Holloways), 트리니티(Trinity) 비치, 요키스 노브(Yorkeys Knob), 팜 코브(Palm Cove), 엘리스 비치(Ellis Beach)와 같은 비치들이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늘어서 있습니다. 북부 해변에서 내륙으로는 배런 강(Barron River) 범람원을 따라 프레시워터 밸리(Freshwater Valley)가 있습니다. 마운트 위트필드(Mount Whitfield), 위트필드 레인지(Whitfield Range), 크리스털 케스케이드(Crystal Cascades), 쿠란다(Kuranda)도 가까이 있습니다. 브루스 하이웨이(Bruce Highway)를 따라 몇 개의 작은 마을과 지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산맥과 산호해(Coral Sea)로 둘러싸인 이 도시에서 우림 속을 도보로 여행하거나 4륜구동으로 그레이트 디바이딩 레인지(Great Dividing Range)를 달리는 짜릿한 경험을 해 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