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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메이커스 정회원의 스페인 어학연수기 16편!

 

Cadiz는 스페인에서도 작은 도시에 속해서 하루면 온 도시를 다 관광할 수 있다.

그리하여 친구들과 나의 일상은 학교 끝나고 집가서 점심먹고, 바다 가는게 하루 일과다.

 

한국에 있었으땐 뽀얗던 나의 살들이 지금은 스페니쉬보다 더 까맣게 타버렸다.

사실 스페인으로 어학연수 오면서 이런거도 기대한거도 사실이다.

여유를 즐겨보고 싶고, 바닷가에서 살도 태워보고...ㅎㅎ

 

어쨋든 그래서 몇몇 외국애들은 나보고 필리핀 사람이냐고 놀린다.....ㅠ..ㅠ 아니거든!

(인종 차별은 아닙니다~헤헷)

Cadiz를 대표하는 바다는

 Playa de la Caleta, Playa Santa maria del Mar 그리고 Playa la Victora 이렇게 세 곳이 있다.

Caleta 비치는 크기도 작고, 집에서 멀기 때문에 별로 가고 싶지 않은 곳이고

Victoria 비치는 넓고 예쁘지만 이곳 역시 나에겐 너무 먼 곳이다.

 

그래서 친구들과 내가 항상 가는 곳은 Caleta 와 Victoria 사이에 있는 Santa maria비치로 간다.

나뿐만 아니라 친구들 역시 그쪽에 대부분 모여 살기 때문에 다들 그쪽으로 모인다.

물론 몇몇 친구들은 집이 멀지만, 할수없다.

어쩌겠는가, 다수결의 원칙으로 다들 거기로 가겠다고 하는데 ㅎㅎㅎ

내 집은 특히 Santa maria에서 1분거리에 있으므로 정말 럭키다!

 

우연찮게 찍힌 Espanola, 파란하늘과 노랑색 타올, 분홍색 비키니가 조화를 잘 이룬다.

이뻐~~이뻐~!

 

친구들과 난 항상 궁금해 한다. 도대체 이 사람들의 직업은 뭘까? 일은 하나?

나야 공부하러 온 학생이니 이렇게 평일에도 놀지만.... 흠...

워낙 요즘 스페인 경기가 안좋기 때문에.. 우린 항상 이런 생각들을 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다는 인산인해다.

거의 외국인은 찾아보기 힘들고  스페니쉬 가족단위들이 많다.

별도의 포토샵을 거치지 않아도, 대~~~충 핸드폰 카메라도 찍어도 예술이 되어버리는

카디즈 비치~!

 

한가지 놀라웠던 사실은 스페인 어느 바다를 가도 항상 TOPLSEE 비치다.

(TOPLESS = 상반신을 드러냈다는 뜻으로)

나와 내친구들은 시도조차, 아니 생각조차 하지 않지만,

거의 모든 스페인 여자들은 부끄럼없이 훌러덩~ 훌러덩~~

몸매가 좋든 안좋든, 그런거에 전혀 신경 안쓰고 항상 자신감 있는 그녀들이 너무 보기 좋다.

나...나도 한번쯤은..... 생각해보겠다...

아일랜드, 스페인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지만, 내가 느낀 점은 국가를 막론하고, 이 사람들의 사고 방식은

개방적이고,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기적인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배울만한 장점인것 같다.

있는 그대로, 거짓없이 행동하는 모습들 박수를 쳐줄만 하다~

 

 

sdicon
sdicon
Posted by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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