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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메이커스 정회원의 스페인어학연수기 11편!

 

 

한국에서 비자신청을 하려고 열심히 뛰어다니고, 서류 작성하고 했어도, 비자신청이 다 끝난 것이 아니다.

 

즉 대사관에서 준 비자는 3개월짜리 여행비자이므로, 스페인에 도착해서 3개월안에

이민국으로 가서 다시 체류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아.... 골치 아프다!  한번에 끝내고 싶은데....no!!!

 

아무리 인터넷에 "카디즈 비자연장" , "카디즈 비자" 라고 쳐도 아무런 자료가 나오질 않으니 내 걱정은 더욱 심해져갔다.

(지금와서 생각하는 것이지만. 스페인 비자연장 , 스페인 비자"라고 쳐봤으면 뭐라도 나오긴 나왔을것 같다..)

암튼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그래서 스페인 도착해서 한 며칠간은 놀아도 노는게 아니였다.

 내 마음은 비자연장에만 가있었으니깐... ㅎㅎ

 

극단적인 생각을 한 나는 "이대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나? " 라고 생각도 했다.

그러던 찰나에, 학교에서 학교 바로 앞에 있는 건물로 가면 비자연장을 할수 있다고 말하길래,

 리셉션에서 일하는 Maria 와 같이 갔다.

정말 학교 바로 앞, 조그만 길만 건너면 있는 건물이었다.

 

 

Maria와 같이 건물로 들어가 번호표를 뽑고 대기했다.

내번호는 C004, 5분정도 기다리니 내 차례가 되었다.

다시 한번 빠진 서류가 없나, 여권은 잘 있나 체크에 체크를 또 하고 사무실 안으로 입장했다.

나를 데려가준 Maria는 프렌치 잉글리쉬 이기 때문에,

영어와 프랑스어는 물론 스페인어까지 아주 유창하게 하는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다행히 스페인어에 대해서 아주 기초적인 나를 위해 열심히 통역을 해줬다.

 

 

생각보다 체류연장 신청은 정말정말 너무나도 간단했다.

여러 블로그에서 읽으면 한국에서 했던 것처럼 서류 제출하고 그러는데..

여기는.. 뭐지?... 이게 다야?

아무리 서류를 보여줘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내 여권만 열심히 살피더니 무슨 종이를 주더니 은행가서 페이를 하고 오라고 했다.

이이이잉?? 잉? 이게 끝?

 

 

 

sdicon
sdicon
Posted by 워홀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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